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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억

오는 5월 10일 국내 개봉하는 <내일의 기억>(수입: 거원시네마㈜, 배급: UPI)이 일본에서 작년 5월 13일 개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상영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시장 상황과 비슷한 일본에서 한 영화가 1년 가까이 상영된다는 것은 일본에서도 매우 드문 일. <내일의 기억>은 원작을 뛰어넘는 감동이라는 평가와 ‘초기 알츠하이머’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현재까지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2006년 5월 13일 일본개봉 당시 당당히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흥행 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내일의 기억>. 계속되는 관객들의 상영 요청 및 꾸준한 인기 행진으로 1년이 가까운 현재까지도 일부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매 시즌마다 할리우드 대작 및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쏟아지는 일본 시장에서 <내일의 기억>처럼 오랫동안 한결같이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건 일본 관객들에게도 매우 놀라운 현상이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남자를 실감나게 연기한 ‘와타나베 켄’의 모습에 감명받은 많은 관객들은 영화를 본 후 그의 안부를 물을 정도로 <내일의 기억>에 깊이 몰입하고 감동을 받았다.


장기 상영의 또 다른 이유에는 주연배우 ‘와타나베 켄’의 남다른 노력이 숨겨져 있다. ‘알츠하이머’를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사전 조사도 철저히 했지만, 우리나라의 어버이날과 같은 ‘어머니날’(5월 둘째 주 일요일) 이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가족들을 초대해 700송이의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준 것. 한 명 한 명에게 꽃을 전달하며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와타나베 켄이 8년 넘게 백혈병을 앓았던 경험을 알고 있기에 배우의 진심 어린 행동에 더욱 깊은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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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 <페이첵> 필립 K.딕의 원작을 영화화 한 SF액션대작 <넥스트>의 주연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한국계 부인 앨리스 김과 동반 출연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그녀 앨리스 김, 한국 본명 ‘용경’ 그대로 사용해 카메오 출연

오는 5월 17일 개봉하는 SF액션대작 <넥스트>에 니콜라스 케이지의 한국인 아내 ‘앨리스 김’이 자신의 한국이름인’용경’이란 이름 그대로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다. 앨리스 김이 출연하는 장면은 영화 초반의 마술쇼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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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마술사로 살아가는 크리스(니콜라스 케이지 분)가 마술쇼 게스트로 한 여자관객을 무대 위로 불러 올리는데, 붉은 드레스를 입고 아름답고 고혹적인 자태로 등장한다. 극중 앨리스 김과 동행한 노신사는 어디에서 왔냐고 묻는 마술사 니콜라스 케이지에게 “코리아”라고 당당히 국적을 밝히며 그녀를 자신의 아내로 소개한다. 이어 이름을 물으면 앨리스 김은 “용경”이라는 실제 한국 이름을 밝히며 수줍게 웃는다.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미소를 머금고 “용경!”이라고 외치는 니콜라스 케이지에게서 부부의 끈끈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고. 니콜라스 케이지의 즉흥 제안으로 출연결정! 앨리스 김, “오직 남편 사랑 때문에 출연 결심했다”며 애정 과시!앨리스 김의 출연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촬영 직전 즉흥적으로 제안한 것. 그는 “앨리스의 첫 번째 연기였다. 사실상 그녀는 배우가 되는 데 관심이 없다. 하지만 그 순간, 같이 할 수 있다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실 무척 재미있었다.”라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섹시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성공리에 스크린 데뷔한 앨리스 김은 촬영 후 “<넥스트>의 카메오 출연은 오직 남편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는 말을 하며, 다시 한 번 진한 부부애를 과시했다고. 영화 속 앨리스 김의 깜짝 출연은 한국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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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3>본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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