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플러스 여름 영화 축제] 입맛따라 즐기는 특별한 기획전 소개 : 펍콘

7월 19일(목)부터 8월 19일(일)까지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영화 바캉스 [넥스트플러스 여름 영화 축제]가 주제별, 장르별, 감독별로 준비된 다양한 기획전으로 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극장으로 유혹하고 있다.

광화문에서 만나는 싱그러운 청춘!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준비한 기획 프로그램 ‘소년飛行, 하늘높이Fly’는 가슴 뛰는 젊은 시절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청춘 영화 4편, [알래스카](7월 19일), [영원한 여름](8월 2일), [썸머 스톰](8월 16일), [애프터 미드나잇](8월 23일)을 2주 간격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독일 영화의 미래’라 격찬 받은 [알래스카]와 ‘독일 버전 천하장사 마돈나’라 꼽힌 [썸머 스톰]은 독일 청춘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영화들이다.

없는 게 없다! 영화의 메카 종로!



종로는 [넥스트플러스 여름 영화 축제]의 참여 극장 3곳, 서울아트시네마, 스폰지하우스, 필름포럼이 모여있는 만큼 기획전도 가장 풍부하다. 특히 [넥스트플러스 여름 영화 축제] 기간에 맞춰 한 달 동안 ‘시네바캉스’라는 이름 하에 10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서울아트시네마는 감독전부터 장르전, 주제별 영화모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일본 B급 영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미이케 다카시 열전’, 서울의 과거를 살펴볼 수 있는 ‘시네 시티 서울’, 음악 영화들을 모은 ‘음악과 영화’, 세계 각국의 애니메이션을 모은 ‘애니 충격전’,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공포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공포특급’ 등 서울아트시네마가 준비한 프로그램과 함께라면 까다로운 취향의 관객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에 이어 ‘일본인디필름 페스티벌’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스폰지하우스는 7월 25일까지 [철콘 근크리트], [웃음의 대천사], [신동] 등 다양한 일본 인디 영화 12편을 상영한다.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은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일본 인디 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고전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 내에서 다양한 장르 영화를 만들어내며 왕성하게 활동했던 거장, ‘하워드 혹스 회고전’을 준비 중인 필름포럼은 8월 3일부터 12일까지

[스카페이스] [리오 브라보] [리오 로보] [볼스 오브 파이어] [파라오의 땅] 등 하워드 혹스의 대표작 12편을 상영한다.

3색 매력이 살아있는 대학로!

대학로에 위치한 하이퍼텍나다는 8월 3일부터 8월 13일까지 ‘현대 영화의 시작’이라 불리는 최고의 영화 작가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대표작 [한 여름 밤의 미소] [제7의 봉인] [산딸기] [처녀의 샘] [어두운 유리를 통해] 등을 만날 수 있는 회고전을 연다. 그 외에 화요일 저녁에 열리는 ‘시네프랑스’ 프로그램에서는 주제와 스타일의 연금술사, 루이 말 감독의 대표작들을 상영하며, 수요일 저녁에는 ‘다큐플러스 인 나다’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선보인다.

명동에서 색다른 퀴어 영화를 만나라!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에 걸쳐 CQN 명동에서 열리는 [CQN 썸머 컬렉션:렛츠 퀴어!]는 남들과 다른 사랑의 경계에 선 사람들의 고민과 일상을 스크린 한 가득 흥미롭게 그려낸 퀴어 영화들을 모아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영원한 여름] [썸머 스톰] [달콤한 열여섯] [푸치니 초급과정] 등 다섯 편의 신작 영화를 소개하는 ‘신작 퀴어 컬렉션’과 [후회하지 않아] [천하장사 마돈나] 등 국내 퀴어 대표작을 상영하는 ‘한국 퀴어 히스토리’, [록키 호러 픽쳐쇼]와 [헤드윅]을 특별한 공연과 함께 만날 수 있는 ‘퀴어 피버 나잇’ 등 세 가지 섹션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더운 여름에 지쳐 뭔가 색다른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서울 시민들이라면,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넥스트플러스 여름 영화 축제]의 다양한 기획전과 함께 영화를 통한 피서의 즐거움을 만끽해보는 것이 어떨까! 장르면 장르, 감독이면 감독, 주제면 주제! 각양각색 관객들의 취향을 100% 만족시켜줄 이번 축제는 오는 7월 19일부터 서울 도심 곳곳, 광화문, 종로, 대학로, 명동, 상암동에서 한 달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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