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싱글즈] 권칠인 감독의 새로운 영화 [뜨거운것이 좋아][제작I투자I배급 : 시네마서비스, 감독 : 권칠인, 주연 : 이미숙, 김민희, 안소희, 김성수, 윤희석, 김범, 우정출연: 김흥수]가 지난 8월 15일(수), 명동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했다.



이 날 촬영된 장면은 아미(김민희), 영미(이미숙), 강애(안소희)가 각자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스타일의 헤어를 막 마치고 나와 유쾌하게 수다를 떨며 명동거리를 걷는 장면. 밤낮없이 화끈한 커리어우먼이자 싱글맘인 영미 역의 이미숙은 우아하고 화려한 원피스 차림에 섹시한 펌헤어로, 인생의 풀리지 않는 숙제들로 오늘도 좌충우돌하는 무대뽀 시나리오 작가 아미 역의 김민희는 깜찍하고 상큼한 단발머리로, 연애도 사랑도 모든 것이 궁금한 사춘기 소녀 강애 역의 안소희는 보이쉬한 카고 반바지에 발랄한 갈래머리 헤어로 변신, 세 캐릭터의 새로운 매력을 한 눈에 보여주었다.

영화의 엔딩을 장식할 이 장면은 언제나 수많은 고민과 선택의 순간에 부딪치지만 결국 누구보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뜨겁게 즐길 줄 아는 세 여자의 활기차고 희망에 찬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화창한 날씨의 명동 거리 한복판에서 촬영되었다.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로 촬영장에 나타난 세 여배우는 서로의 새로운 모습에 연신 즐거워하며 손을 맞잡고, 웃고 떠들며 장난을 치는 등 마치 친가족의 즐거운 나들이처럼 기분 좋은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휴일인 광복절을 맞아 명동을 찾은 수많은 인파가 세 여배우를 보기 위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하였지만, 거리를 가득 메운 일반인들까지 자연스럽게 엑스트라로 출연하여 뜨거운 세 Girl들과 스탭들, 일반인까지 어우러져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말 그대로 뜨겁고, 유쾌한 마지막 장면을 완성하였다. 권칠인 감독은 “그 동안 고생한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모두들 ‘뜨겁게’ 촬영에 임해주셨고, 그 어떤 영화보다 ‘뜨거운’ 영화로 완성될 것이라 믿는다. 촬영은 끝났지만 이제 시작이다” 라는 말로 마지막 촬영에 대한 소감과 완성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뜨거운것이 좋아]는 뜨겁게 자신을 사랑하는 세 여자의 들키지 말아야 할 섹스와 속마음을 솔직하고 꾸밈없이 담아낸 이야기로 [싱글즈]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권칠인 감독의 신작. 권칠인 감독은 세 여주인공을 통해 여자들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특유의 유쾌하고 발랄한 감각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김민희, 이미숙, 안소희, 김성수, 윤희석, 김범에 우정 출연한 김흥수까지 2007년 가장 뜨거운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뜨거운것이 좋아]는 현재 후반작업 중에 있으며 2007년 가을, 가장 ‘뜨겁게’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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