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을 통해 공개되면서 인터넷의 핫 이슈가 됐던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신작 '초속5센티미터'(수입,배급 ㈜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 (주)미디어캐슬)를 통해 빛의 감독으로 불리우는 천재감독’신카이 마코토’의 실제보다 더 아름답고 더 사실적인 스틸들을 공개한다.

1)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자연의 모습보다 더 아름다운 ‘빛’을 담고 있다는 것. 교실 창문틈으로 새어들어오는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책상의 모습이나, 도심의 건물 틈으로 새어나오는 아침햇빛의 눈부심 등 순간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찍어놓은 듯 사실적으로 표현할수 있는 것만으로도 천재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다.




2) 여타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냥 지나칠수 있는 소소한 소품들이 '초속5센티미터'에서는 결코 그냥 무시하고 넘길수가 없을 만큼 대단한 위용을 자랑한다. 그것은 바로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에서 편지지의 모습까지 하나에서 열까지 사진을 찍어놓은듯 섬세한 묘사를 자랑하는 신카이 마코토의 작화력때문. 때문에 관객들은 매장면마다 감탄해 마지 않으면서 한장면 한장면 확대해서 확인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






3) 신카이 마코토의 지금까지의 모든 작품들이 그랬지만 특히 '초속5센티미터'에서 보는이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장면은 바로 지하철의 모습. 지금까지 이처럼 지하철을 아름답게 보여줬던 영화가 있었을까? 지금까지 이처럼 지하철을 섬세하게 표현했던 애니메이션을 보았던가? ‘신카이 마코토’감독이 '별의목소리'에서는 아름다운 우주의 모습을 선사했다면 '초속5센티미터'에서는 기다림의 장소이자, 안타까운 이별의 장소로서의 지하철을 탄생시킨다.






4) 마지막으로 놓칠수 없는 것이 바로 일상의 아름다움 일것이다. 음료수병을 싣고 비를 맞고 서있는 자전거, 어느 햇빛 따사로운 봄날 우연히 올려다본 신호등 사이로 지나가는 구름등.. 놓치기 쉬운 일상의 아름다움을 한컷 한컷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그림체로 옮겨놓은 것이 바로 '초속5센티미터'다. 실제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관객들로 하여금 익숙하던 풍경들이 평소보다 더 빛나 보일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한 것 처럼 '초속5센티미터'는우리가 지나쳐 왔던 주위의 사물과 풍경들을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금 다가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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