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로, 대학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눈에 확 띄는 실종신고 안내문이 보인다. 실종 신고 속 주인공은 바로 짐과 그레이스. 영화 [힛쳐]의 주인공인 이들은 낯선 자 존 라이더를 차에 태운 후 상상할 수 없었던 죽음의 게임에 휘말리게 된다. 과연 이들의 휴가길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지 이 광고를 본 사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남의 얘기가 아닌 자신의 얘기가 될 수도 있을 법한...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상황에서든 낯선 사람을 한 번쯤 태워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물론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낯선 사람을 태우고 갑자기 등골이 서늘하다던지, 관자놀이로 식은땀이 흐를 만큼 긴장한 적이 있었는지? 영화 [힛쳐]는 바로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제대로 파고든 영화다. 낯선 자에 대한 두려움과 휴가길, 누구나 겪을 수 있을 법한 이야기는 이제 곧 휴가를 앞두고 있는 관객들에게 절대적으로 공감이 갈 터. 그러기에 최근 길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주인공 짐과 그레이스의 실종 신고 안내문은 남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에게도 닥칠 수 있을 법한 이야기로 피부에 와 닿는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가 500만 관객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는 요즘, 26일 개봉을 앞둔 [힛쳐] 역시 그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또 하나의 흥행 신화를 기대하게끔 하는 작품이다. 또한 두 주인공의 실종 신고를 본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의 결말이 더욱 궁금할 것이다. 과연 이들의 휴가길은 어떻게 됐을까? 그 충격적인 결말은 오는 26일, 영화의 개봉과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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