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바그다드에서 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진 사랑하는 여인 비토리아를 살리기 위한 아틸리오의 아름다운 여정을 그린 [호랑이와 눈, The tiger and the snow](수입/배급: ㈜영화사 진진)이 오는 9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 배경 음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음악 감독 니콜라 피오바니 & 그래미 수상자 탐 웨이츠,
최고의 음악가가 빚어낸 사운드 트랙에 매료된다!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호랑이와 눈]은 동화와 같은 아름다운 스토리와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영화의 감동과 유쾌함을 업시킨다. 영화의 시작 부분, 꿈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아틸리오와 비토리아의 모습이 보이고, 그 뒤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며 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의 축가를 부르고 있는 남자가 있다. 바로 탑 뮤지션 ‘탐 웨이츠’(Tom Waits)다. 깜짝 출연한 그가 부르는 노래 “You Can Hold Back Spring”은 결혼식 장면에 더욱 황홀함을 불어넣는다.

또한, [인생은 아름다워]의 음악 감독 니콜라 피오바니의 가 선사하는 감성적인 오케스트라 선율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영화의 감동을 극대화시키는 피오바니의 메인 테마곡 [La Tigre E La Neve]는 [호랑이와 눈]의 꿈과 현실, 로마와 바그다드의 장면과 잘 어울려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의 눈뿐만 아니라 귀까지도 황홀하게 만들 것이며, 두 음악가가 빚어낸 사운드 트랙은 영화의 여운을 오랫동안 간직하게 할 것이다.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로 사랑을 담아내는 뮤지션 탐 웨이츠



[호랑이와 눈]에서 가수로 깜짝 출연한 탐 웨이츠는 ‘위스키와 담배가 숙성시킨’ 보컬이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뮤지션.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독창적인 스타일로 자신만의 색깔을 인정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1973년 [Closing Time]으로 데뷔, 1993년 그래미상(베스트 얼터너티브 음악)을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스무장이 넘는 앨범과 천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이다.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배우와 영화음악가로 왕성한 활동을 시작한 그는 프랜시스 코폴라 감독의 [드라큘라]와 웨인 왕의 [스모크], 짐 자무시 감독의 [커피와 담배]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폴락]과 [파이트 클럽], [스모크] 등의 영화 음악에도 참여했다. 국내 영화 중에서도 탐 웨이츠의 곡을 쓴 영화들이 많은데 2006년 개봉했던 [사랑을 놓치다]의 엔딩 크레딧에 쓰인 [Time], [접속] OST에 수록된 [Yesterday is Here]을 찾아볼 수 있다.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더해져 영화의 감동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영화 [호랑이와 눈]은 오는 9월 13일 극장가를 눈물과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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