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의 일본 감독 이즈츠 카즈유키의 지난 작품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게 되었다. CQN 명동 극장이 오는 10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 동안 [이즈츠 카즈유키 감독 스페셜]을 여는 것! 이번 상영회는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안녕, 쿠로]에 이은 씨네콰논 필름 컬렉션의 세번째 시리즈로 소개되며, [노래자랑] [빅 쇼] [겟 업!] [박치기!] 등 총 4편에 달하는 이즈츠 감독의 지난 작품들이 동시 상영된다.

[노래자랑] [빅 쇼] [겟 업!] [박치기!]
10월 3일 - 17일, CQN 명동서 4편 동시 상영!






일본 영화계에서 ‘희극지왕’으로 불릴 만큼 유독 코미디 작품에 애착해온 이즈츠 카즈유키 감독은 특히나 소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웃음과 감동을 끌어 내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얻어 왔다. 이번에 소개되는 영화들은 [박치기!]를 제외하고는 국내에 정식 개봉하지 않았던 작품들이며, [노래자랑]과 [겟 업!]은 그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돼 이미 우리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노래자랑](1998)은 아마추어 노래경연대회에 참가하는 다양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꿈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작품이다. 그 속편 격인 [빅 쇼](1999)는 [노래자랑]의 주인공 중 하나였던 어느 엔카 가수가 하와이에서 벌이는 코믹한 공연담을 그린 작품. [겟 업!](2003)은 장기 수감을 앞둔 어느 조직의 보스가 딸과 해후하면서 자신의 오랜 꿈까지 이룬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박치기!](2005)는 재일 한국인 청년들의 좌충우돌 학창 시절을 그린 작품으로 이번에 다시 한번 우리 관객들을 만나게 되었다.

인정 넘치는 코미디와 더불어 감독의 작품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노래와 음악이다. [노래자랑]과 [빅 쇼]는 아마추어 가수들의 애환을 그렸으며, [겟 업!]에서는 소울 뮤직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 [박치기!] 역시 우리 노래 ‘임진강’을 주제곡으로 사용,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다. 누추한 삶에 보내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온 ‘일본 영화계의 희극지왕’ 이즈츠 카즈유키 감독! 오는 10월 3일부터 17일까지, CQN 명동에 가면 웃음과 노래의 합주를 스크린에서 청해 들을 수 있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CQN 명동 홈페이지(www.cqn.c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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