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2007년 최고의 화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화'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연출 이 권, 배급 청어람,엠엔에프씨)이 오늘7월 5일, 강남의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제작보고회를 갖고 첫번째 공식 행사를 열었다.



본 행사는 SM픽쳐스의 창립작에 대한 공식적인 첫인사를 마련한 자리이기도 하여서 국내 취재진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취재진들이 유례없이 많이 참석,열띤 취재경쟁을 벌여 영화에 대한 관심과 출연배우인 ‘슈퍼주니어’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대변하기도 했다.방송인 김경식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이수만 회장,SM엔테테인먼트 김영민대표, SM픽쳐스 한세민대표가 자리를 함께해 첫번째 작품에 대한 소감과 관심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영화'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의 주역들인 이 권 감독, 그리고 11명의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참석해 자신들이 함께한 첫 영화에 대한 소감과 기대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본 행사는 영화'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의 예고편상영을 시작으로 제작보고회 첫 포문을 열었다. 이미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어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가 1위로 오르는 등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본 영화예고편은 단순히 외모지상주의를 표방한 꽃미남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10대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어 네티즌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SM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이수만 이사가 무대로 등장하여 첫 인사말을 전했다.



“ 이영화는 ‘아이돌 영화’가 아니라 ‘아이들 영화’다. 우리모두 지나왔던 학창시절을 돌이켜볼 수 있고, 지금 학교와 그속에서 친구들이 겪는 일을 그린 가슴따뜻해지는 훈훈한 영화다. 부모와 아이들이 손을 잡고 보는 그런 영화. 캐스팅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명의 주인공이 필요했고, 그들의 호흡이 잘맞았으면 좋겠고, 고등학생이라는 나이를 고려하니 슈펴주니어에게 제격이다 싶어서 그들이 주인공이 된 것이다.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결심한지 2~3년이 지나 좋은 충무로 영화인들과 만나 이제야 결실을 맺게 되었다.영화도 따뜻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보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첫인사를 남겼다.



이어진 슈퍼주니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영민씨는 “슈퍼주니어가 캐스팅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엔 저도 반신반의했었다”는 개봉을 앞둔 떨리는 심정을 밝혔다. 영화를 제작한 SM픽쳐스 한세민 대표는 “첫촬영이 시작되자 마자 배우들의 사고로 잠시 촬영이 중단되어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다시 시작하였고 드디어 개봉이라니 몹시 감사하고 떨린다”며 첫작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어서 처음 공개된 영화 촬영장면은 특수촬영 장면과 와이어 액션 등 다양한 촬영장 모습과 첫 촬영에 임하면서 배우들의 각오와 다짐 등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특별동영상이 상영되어 참석한 기자들과 관계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영화'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은 2월 14일 첫번째 테러를 시작으로 당대 최고의 꽃미남들을 연쇄테러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추적하는 기범(김기범 분)이 사건개요를 블로그에 올려 최고의 빅이슈로 떠오른다. 그런데 범인찾기보다는 테러피해자가 공인 꽃미남으로 등극, 전국적 스타가 되는 상황이 계속되자 다음 테러대상 학교로 지목된 늘파란외고의 꽃미남 3인방인 학생회장 시원(최시원 분)과 유도부 주장 강인(김영운 분), 그리고 교내 댄스그룹 리더인 희철(김희철 분)이 각자의 이유로 테러당하기 작전에 돌입한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

이어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잠시 중국방문을 위해 출국한 한경을 제외한 영화에 출연한 배우 11명 전원이 참석하여 입장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단정한 정장차림을 한 11명의 배우들은 배역의 순서대로 자리에 착석하여 시종일관 조금은 긴장된 모습으로,조금은 개봉을 앞둔 들뜬 마음으로 기자간담회에 임했다. 그동안 오락프로그램에서 보여주던 재기발랄함은 잠시 접어둔 채 진지함과 다부진 모습으로 자신의 역할 소개와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여 참석한 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감독에게 돌아간 첫질문은 역시 예전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던 영화와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의 차별점이 무언가라는 시중의 편견에 대한 질문이었다.

연출을 맡은 이권감독도 역시 “그런 질문이 나올줄 알았다”라며 “ 종종 비교되는 다른 영화들을 아쉽게도 보지못해서 차이점이라고 말씀드리긴 어렵다. 우리 영화가 가진점을 말씀드리면, 성인의 눈으로 학창시절에 대해 그린 것이 아니라 지금, 이시대의 학창시절을 이제 막 그시절을 지난 배우들의 힘을 입어 생생하게 그려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누구의 배역이 가장 탐났냐, 배역은 그냥 감독님이 정해주신거냐 멤버들과 대화후에 정한것이냐는 질문에는 리더인 박정수가 “감독님과 우리 모두 대화를 나눴고 우리의 성격을 많이 반영하신후 배역을 정하신 것 같다. 누구의 배역이 더 탐나고 이런 것은 없었다.서로 그역은 ‘네가 맡길 잘했다.너 아니면 못한다’고들 얘기했다.”라고 의젓하게 답했다. 하지만 시중의 편견에 대해서는 멤버 모두 알고, 신경이 쓰였던 것은 사실.마지막 인사말도 역시 리더인 박정수가 “ 예고편을 보고 재밌겠다고 생각하셨던 분들도 아이돌스타들이 나오는 그렇고 그런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따뜻하면서 코믹한 영화이니 편견을 버리고 편안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끝을 맺자 시종일관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배우들 모두가 진지한 표정으로 기자들을 응시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을 만큼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은 단순히 가수그룹이 영화촬영을 했다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탄탄한 제작수순을 밟은 제작진들을 앞세워 준비된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미 포스터와 예고편만으로도 관객들을 술렁이게 하고 있는 영화'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은 오늘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며 오는 7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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