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6시간 동안 와이어에 매달려 고군분투!!

공포스릴러 영화 '두사람이다'(제공: ㈜엠엔에프씨 I 제작: 모가비픽쳐스 I 감독: 오기환)로 올 여름 최고의 ‘호러퀸’ 자리를 노리는 윤진서가 난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영화 '올드보이'로 난관에서 떨어져 비운의 죽음을 맞이했던 것에 이어 영화 '두사람이다'에서 다시 한번 난간에 매달려 죽을 고비를 넘겼던 것. 대전의 한 대학교에서 진행된 이 날 촬영은 극 중 ‘가인’(윤진서 분)이 가장 친한 친구에 의해 난간 아래로 떠밀리는 위험한 장면으로 윤진서는 건물 2층 복도에서 공중에 매달린 채 한 손으로 난간을 지탱하며 위험한 연기를 마쳤다.



윤진서는 “와이어 액션은 3번 정도 해봤었지만 다른 영화와는 달리 영화 '두사람이다'에서는 촬영이 시작되면 공중에 띄어지는 게 아니라 무려 6시간 동안 공중에 매달려 있어야 했기에 온몸의 피가 머리로 올라오고 사지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고통은 상상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하며 당시 고군분투했던 촬영을 회상했다. 하지만 사고에 대비하여 남자도 힘들다는 와이어 장치를 착용한 채 연기를 해야 했던 그녀는 처음에는 긴장된 모습이었지만 차차 적응해가며 나중에는 즐기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윤진서는 이날 촬영을 위해 액션스쿨과 체육관을 오가며 체력을 관리했으며, 가냘픈 몸매에 비해 와이어 액션 연기를 무리 없이 소화해 냈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원, 김선아 등 최고의 여배우가 거쳐왔던
‘위험 천만 와이어 액션연기’


와이어 액션 연기는 사실 남자가 하기에도 쉽지 않은 고난위도의 연기이다. 온 몸에 와이어 줄을 감고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온 몸이 죄이고 긁혀 상처가 나는 등 위험이 따르는 작업이라 여배우들은 와이어 액션 장면에서 대역을 쓰는 것이 대부분.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세간에서 국내 최고의 여배우들만이 해낼 수 있는 연기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사격, 승마 등 다재 다능한 취미와 운동신경으로 액션연기 섭외순위 1위인 하지원은 영화 '형사', 드라마 ‘다모’ 등에서 고난이도 와이어 액션을 선보였고 김선아, 김태희 등 당대 내로라하는 스타들 역시 각각 '잠복근무' '중천' 등의 영화에서 실감나는 와이어 액션 연기로 살아있는 화면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가장 가까운 곳에 자신을 죽일 ‘두사람’이 있다는 설정에서 시작하는 영화 '두사람이다'의 히로인 윤진서의 아찔한 와이어 액션 연기는 올 8월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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