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교실> 조민기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 : 펍콘

최고의 외과의사를 꿈꾸는 여섯 명의 의학도들과 의문의 ‘카데바(해부용 시체)’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미스터리 공포 '해부학교실'(각본/감독: 손태웅, 제작: 에그필름, 청어람)을 통해 배우 조민기가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한 동안 스크린을 떠나 안방극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던 그의 스크린 복귀는 충무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조민기
노련미와 완숙미를 앞세운 충무로 새로운 활력소



1998년 영화 '남자의 향기'를 끝으로 잠시 스크린을 떠나 있었던 조민기가 2007년 여름 가장주목 받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 '해부학교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의대 교수로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지난 2005년 '이대로, 죽을 순 없다'의 특별 출연을 제외하고는 10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다. “새로운 소재, 막연한 공포가 아닌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공포영화”의 매력 때문에 '해부학교실'을 선택했다고 밝힌 그는 영화 속에서 ‘기술자’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해부학 지도교수 ‘한지우’ 역으로 극 중 미스터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한지민, 온주완 등의 젊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기아대책 나눔 대사로 활동하며 사진전 개최 등 사회 봉사활동에도 열심인 그는 탄탄한 연기력과 노련미를 앞세워 올 여름 쏟아지는 공포영화들 중 단연 돋보이는 영화, '해부학교실'에 무게감을 더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폭 넓은 관객층을 불러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부학교실'의 든든한 ‘선배 트리오’, 조민기-정찬-박찬환
젊은 연기자들과 연기대결 펼치며 최고의 호흡 과시



조민기를 필두로 '해부학교실'에는 정찬, 박찬환 등의 연기자들이 젊은 연기자들과 연기대결을 펼친다. 정찬은 의사로서는 대단한 재목이었지만 능력만큼 인정받지 못한 인물 ‘윤호’ 라는 캐릭터로 등장, 영화의 갈등과 미스터리를 한층 더 깊이 있게 만들어 주었다.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린 정찬과 함께 드라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온 박찬환 또한 영화 '해부학교실'에서 ‘한지우’, ‘윤호’와 절친한 동기이자 아픈 비밀을 지닌 조카 한지민을 곁에서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삼촌으로 출연하며 후배 연기자들과 균형 잡힌 최고의 조합을 이루어 냈다. 현장에서 이들은 후배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처하며 매 씬 마다 대사, 표정, 동작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지도하며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지민, 온주완, 오태경은 ‘촬영이 없으신 날도 나오셔서 상대배우의 연기를 보고 흐름을 느끼시는 것을 보면서 느낀 바가 많다. 선배님들을 본받고 싶다’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후배 연기자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선의의 연기대결을 펼친 조민기, 정찬, 박찬환, 그들의 진가는 2007년 7월,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예고편을 통해 차원이 다른 공포를 예고하며 연일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미스터리 공포'해부학교실'은 새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시나리오,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 손태웅 감독 연출 등으로 올 여름 공포영화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작품. 완성도 높은 세트와 특수분장으로 무장한 스타일리쉬한 비주얼, 재능 있는 젊은 배우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해부학교실'은 후반작업을 거쳐 7월 12일, 올 여름 극장가를 강력하고 드라마틱한 공포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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