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가 구현해낸 영상 혁명에 대한 찬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언론에 영화가 첫 공개된 이후로, 블록버스터 사상 가장 진화한 CG 기술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변신로봇’을 완벽하게 실사 구현해내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시각효과 기술이 완벽하게 뒷받침 되어야했기 때문에 그 누구도 로봇을 스크린에 옮겨 올 것을 꿈꾸지 못했다. 하지만 마이클 베이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손을 잡고 드디어 꿈의 프로젝트를 영상화 하는데 성공한 것.



지구에 존재하는 다양한 기계 형태로 모습을 숨기다가 거대 로봇으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의 완벽한 변신을 그려내는 것은 이번 영화의 핵심적인 과제였다.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거대 로봇을 실사화하는 작업을 해본 적이 없기에 '트랜스포머'의 시각효과 작업은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일이었다. 이를 위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시각효과 회사 ILM과 디지털 도메인이 나섰다.



영화 '쥬라기 공원'을 통해 살아 숨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공룡’들을 창조해내 스크린에 등장시키면서 시각효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ILM과 '터미네이터'를 통해 액체에서 인간으로 변하는 초현대식 로봇을 등장시켜 전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던 디지털 도메인(Digital Domain)은 지금까지 쌓아왔던 로봇에 대한 전문지식을 총 동원해 ‘변신 로봇’의 섬세한 메커니즘적인 움직임과 디자인을 완성해냈다.



살아있는 듯한 생생한 변신 로봇을 창조해내기 위해서는 로봇의 움직임이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그들은 1만 108개의 부분으로 구성, 수만 가지 기계 부품들이 맞물려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로봇을 디자인해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로봇들은 수만 가지 부품들의 조합으로 인해 몸체를 인간의 근육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섬세하게 표현되었다.



심지어 눈꺼풀에도 미세한 근육의 움직임을 줘 기쁨과 슬픔을 모두 표현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인 ‘범블비’의 경우 키 5.2m, 몸무게만 3.7톤에 달하는 모형을 제작해 실제 로봇의 움직임 위에 그래픽을 입혀 생생한 로봇의 모습을 구현해냈다. 그들은 이와 같은 최첨단 과학 기술을 통해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케하는 ‘진짜 살아있는 변신 로봇’을 창조해낼 수 있었으며 이는 영화 역사상 가장 진보한 컴퓨터 그래픽 기술로 찬사를 얻고 있다.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변신 로봇’들이 스크린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주문처럼 ‘영혼이 깃든 변신하는 로봇’이 어떻게 탄생되었을지, 블록버스터의 역사를 다시 쓸 가장 진보한 컴퓨터 그래픽 기술력이 만들어낼 상상 이상의 세계에 전세계 팬들이 흥분하고 있다.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에너지원의 열쇠를 쥐고 있는 ‘샘’. 그 에너지원을 차지하여, 지구를 지배하려는 디셉티콘 군단과 이를 막으려는 오토봇 군단과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는 오는 6월 2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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