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버틴'에서 조니 뎁, 사만다 모튼과 함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보여주는 존 말코비치는, '리버틴'을 연극에서 영화로 완성시킨 장본인이다.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성공을 거둔 원작 연극을 그가 직접 영화로 제작함으로써, '리버틴'은 이미 제작 단계에서부터 높은 기대감과 함께 화제를 몰고 왔었다.

연극에선 ‘로체스터’, 영화에선 ‘찰스 2세’

원작 연극인 '리버틴'은 영국에서 대성공을 거둔 후, 미국으로 건너 가 공연을 하게 되는데 그 때 ‘로체스터’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가 바로 존 말코비치이다. 미국에서의 공연을 성공으로 이끈 존 말코비치는 ‘로체스터’ 라는 인물과 이 작품에 매료돼, 자신이 공동으로 설립한 제작사에서 이 작품을 영화화하기로 결심한다. 그의 제작사는 2001년 첫 작품이었던 영화 '판타스틱 소녀백서'로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리버틴' 역시, 그들의 안목과 노하우를 집결시켜 최고의 스탭들과 함께 작업함으로써, 매혹적인 소재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최고의 작품을 탄생시킨다. 연극에서 로체스터 역할을 맡았던 존 말코비치는 영화에서는 조니 뎁에게 그 역할을 양보하고 자신은 찰스 2세 역할을 선택했다.
예술에 있어 진보적이고 호탕했던 찰스 2세는, 젊은 시인 로체스터를 아껴 그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왕조차도 노골적인 풍자의 대상으로 삼는 그의 저돌적인 행동에 심한 배신감을 느끼고 그와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감독, 제작자, 배우 1인 3역을 소화하는 다재 다능한 헐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독특한 아우라로 인상적인 연기를 소화 해 온 배우 존 말코비치는, 연기뿐만 아니라 영화 감독과 제작자로서의 재능도 마음껏 펼치고 있으며, 연극계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배우이자 연출가이다. 그는 이제껏 스티븐 스필버그의 '태양의 제국',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마지막 사랑', 제인 캠피온의 '여인의 초상', 스파이크 존스의 '존 말코비치 되기' 등 뛰어난 감독들과 함께 수많은 작품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왔다. '리버틴'은 희대의 바람둥이로 돌아온 조니 뎁에 대한 관심도 뜨겁지만, 아카데미에 두 번이나 노미네이트 되었던 뛰어난 배우인 존 말코비치에 대한 네티즌들의 신뢰 역시 막강해 한층 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존 말코비치가 제작을 맡아, 배우로서도 열연을 펼쳐 보이는 영화 '리버틴'은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1인미디어 펍콘 www.pubcorn.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