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빈의 홀리데이]의 주연배우들이 모두 ‘미스터 빈’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화제다.

오는 8월 15일 개봉하는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수입 배급_ UPI 코리아 / 감독_ 스티브 밴디락 / 주연_ 로완 앳킨슨)는 미스터 빈이 칸느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가족 코미디.

미스터 빈 역의 로완 앳킨슨 외의 주연진들은 평소 미스터 빈의 광팬으로 빈과 함께 최고의 연기호흡을 선보였다. 국적과 연령은 다르지만 최고의 코믹 캐릭터 미스터 빈이기에 뭉친 이들의 사연은 미스터 빈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한다.

미스터 빈의 적수, 윌렘 데포 최초 몸개그 도전!
“미스터 빈과 함께 라면 몸개그도 불사한다!”




첫 번째, [스파이더 맨]시리즈에서 악당을 열연한 윌렘 데포는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에서 자아도취증에 걸린 영화감독 ‘카슨 클레이’ 역을 맡아 미스터 빈과 코믹대결을 펼친다. 하는 일 마다 미스터 빈이 나타나 끼어드는 통에 번번히 엉망이 되니 그가 눈에 띄기만 하면 호통치느라 바쁜 캐릭터. 할리우드 영화와 미국 독립영화, 제 3국가의 작품 등 주로 진중한 영화에 출연해왔던 그가 좌충우돌 코믹연기를 시도한 것은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가 처음이다.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장르, 다른 캐릭터에 과감하게 도전 할 수 있었던 것은 윌렘 데포가 평소 코미디 배우로서 한 우물만 파는 로완 앳킨슨의 순수 열혈 팬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미스터 빈의 여인, 엠마 드 칸니스 “15살 때부터 미스터 빈 팬”



두 번째, 미스터 빈이 칸느로 향하는 과정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빈을 돕는 ‘사빈느’ 역의 엠마 드 칸니스는 최초로 등장하는 미스터 빈의 여인(?)이다. 두 사람은 전쟁을 배경으로 한 CF 현장에서 우연히 처음 만나고 미스터 빈과 함께 같은 목적지를 가게 된다. ‘미스터 빈’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새로운 여자 캐릭터로 유쾌한 연기호흡을 선보인 그녀는 프랑스 배우로 15살 때 아버지의 선물로 [미스터 빈] 테이프를 받은 이후 열렬한 팬이 되었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미스터 빈’을 볼 수 없었지만 아버지가 구해온 테이프를 통해 ‘미스터 빈’의 세계로 빠져들었던 것. 그런 그녀에게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 출연 기회는 놓칠 수 없는 절호의 찬스! 프랑스 배우 엠마 드 칸니스의 출연은 미스터 빈의 국경을 초월한 인기를 입증한다.

미스터 빈의 새 친구, 맥스 밸드리
“나도 친구들도 모두 미스터 빈 열혈 매니아!”


마지막으로 빈으로 인해 아빠와 떨어지게 된 소년 ‘스테판’ 역의 맥스 밸드리는 22년 동안 테디 베어가 독식하고 있던 ‘미스터 빈’의 새 친구 역을 맡았다. 동유럽 출신의 11살 소년인 맥스 밸드리는 영화 출연을 위한 오디션 당시 미스터 빈의 광팬임을 자처했고, 심사위원들에게 또래 친구들이 ‘미스터 빈’을 좋아하기 때문에 꼭 출연해야 한다며 호소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미스터 빈’의 인기를 제작진 스스로 실감케 하는 대목이었다. 아빠를 만나기 위해 칸느로 가는 과정에서 빈보다 더 어른스러운 행동으로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하는 그는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미스터 빈’에 애착을 가진 출연진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최고의 가족 영화를 탄생시켜낸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는 8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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