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무어 감독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이라 평가되며 2007년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세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미국 사회 고발극 [식코].

전작인 [볼링 포 콜럼바인]과 [화씨 9/11]을 통해 미국 청소년들에게 방치된 폭력의 유혹과 9.11 대참사에 숨겨진 미국 정부 제도의 맹점을 파헤치며 관객에게 충격적인 현실을 폭로했던 마이클 무어 감독의 신작! 미국 의료사회의 부조리에 과감히 메스를 댄 [식코]가 미국에서 개봉 4주차가 되어서도 박스오피스 9위에 오르며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6월 22일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되며 7월 3일 미국 전역 702개관에서 개봉한 영화 [식코]는 개봉 첫 주부터 관객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또 한 번 다큐멘터리영화의 이례적인 흥행을 예감하게 했다. 개봉 전 칸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되어 감독의 가장 깊은 진정성이 투영된 작품이라는 전세계 평단의 호평을 받은 [식코]는 대부분의 미국 국민이 경험한 미국 의료보험제도의 헛점을 좀더 과격하고 적나라한 방식으로 관객 앞에 내던지며 일찍이 많은 기대를 모았다.

 
출처: BOX OFFICE MOJO July 13- 15, 2007

개봉 첫 주 360만 달러 수익을 기록한 [식코]는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 진입해 있는 상영작 중 가장 적은 756개의 스크린 수를 보유하면서도 개봉 4주차에 오히려 스크린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탄탄한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인정받고 있다. 게다가 지금까지의 다큐멘터리 개봉작들과 달리 개봉 4주째 연속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 머무는 흔치 않은 기록을 세우며 관객의 발길을 잡는 [식코]만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한, 꾸준히 상영중인 [오션스 13]과, 동시 개봉한 [에반 올마이티]를 누르고 10위 권 내 상영작 중 다섯번째로 높은 스크린당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경쟁작들보다도 오랫동안 상영되며 관객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로써 [볼링 포 콜럼바인] [화씨 9/11] 등으로 미국 사회제도의 문제점들을 신랄하게 파헤쳐 온 마이클 무어 감독표 고발과 폭로전은 관객에게 확고한 호소력을 지니게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잘 살고 있다고 선전되는 미국 사회의 의료보험제도에 카메라를 들이댄 마이클 무어 감독은 모두가 공감하면서도 은폐해왔던 미국 사회제도의 이면과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적인 실례를 폭로하며 현대의료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진실을 관객에게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또 한 번 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을 마이클 무어 감독의 칼날 같은 비판을 담은 신작 [식코]는 2007년 가을 한국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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