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개봉 이후 주요 포탈사이트 및 영화예매사이트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8월 개봉작 중 압도적 평점 1위를 차지한 [스타더스트]. 개봉 전 ‘로버트 드니로’, ‘미셸 파이퍼’, ‘클레어 데인즈’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스타더스트]는 개봉 이후 스타급 배우들에 버금가는 화려한 조연들의 출연으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굵직한 작품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명배우들의 깜짝 출연을 볼 수 있는 [스타더스트].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다양한 배우들의 매력에 환상적인 판타지가 더해지면서 관객들에게 ‘올 여름 꼭 봐야 할 판타지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스타더스트]는 영화의 시작과 함께 오프닝 나레이션에서 낯익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영화 속 배경인 마법의 영토 ‘스톰홀드’를 설명하는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이안 맥켈런’. 국내 팬들에게는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 ‘매그니토’로 잘 알려진 배우이다. 40여 년의 연기 경력이 빛나는 그의 목소리는 굵고 강한 저음이지만 특유의 친근함 살아있어 관객들을 판타지의 세계로 인도하기에 매우 적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안 맥켈런은 작년 56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를 통해 세계 영화사에 지대한 공헌을 한 영화인에게 주어지는 ‘명예금곰상’ 을 수상하며 연기 인생에 최고의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


루퍼트 에버렛


이 밖에도 절대권력을 차지 하려는 왕자들 중 첫째 ‘세컨두스’ 역으로 ‘루퍼트 에버렛’이 열연한다. [슈렉] 시리즈에서 개성 있는 목소리로 ‘챠밍 왕자’를 연기한 그는 [스타더스트]에서 분량과 상관없이 관객들에게 매우 인상 깊은 ‘죽은 왕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초반에 죽음을 맞이하지만 사후 세계의 캐릭터로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감초역할을 톡톡히 한다.


피터 오툴


단 한 장면 출연만으로도 사악함을 느끼게 하는 ‘스톰홀드’의 왕국의 왕을 연기한 ‘피터 오툴’. 2003년 아카데미 공로상에 빛나는 할리우드의 전설적 배우이다. 영화 [트로이]에서 트로이 군대를 이끄는 ‘프리어모스’ 왕으로 넘치는 카리스마를 보여준 바 있고, 최근 [라따뚜이]에서는 음식 평론가 ‘안톤 이고’ 역까지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순식간에 얼굴을 바꾸며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는 노장 배우의 모습은 [스타더스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이다.


벤 반스


이외에도 주목할 만한 꽃미남 스타들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 미국 ‘베니티 페어(Vanity Fair)’ 선정 [트랜스포머]의 샤이어 라보프와 함께 기대되는 신예 베스트 11에 뽑힌 기대주 ‘헨리 카빌’은 주인공 트리스탄과 같이 시에나 밀러를 짝사랑하는 청년으로 등장한다. 또한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안 왕자]에서 ‘캐스피안 왕자’ 역을 맡은 ‘벤 반스’는 트리스탄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맡아 깜짝 출연한다.


헨리 카빌


[스타더스트]는 진정한 사랑을 얻으려는 청년, 불멸의 아름다움을 되찾으려는 마녀, 절대적인 권력을 쟁취하려는 세 왕자, 그리고 정체불명의 해적 캡틴까지.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신비의 별을 둘러싼 거대 모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주연을 능가하는 화려한 조연들의 개성 넘치는 열연이 더해진 [스타더스트]는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한 신선함과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며 현재 극장가에서 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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