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영화마다 다르겠지만 1천만 달러 이상의 개런티를 받는 배우들이 한 명도 아닌 여러 명이 한꺼번에 출연한다면 그 금액은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가 된다. 세계 최강의 막강 캐스팅을 자랑하는 '오션스13'에는 톱스타들이 한꺼번에 대거 출연하니 배우 개런티만 추정해도 이미 블록버스터 영화 두 세편은 만들고도 남을 금액!



먼저 할리우드 최고 몸값을 구가하는 브래드 피트의 개런티는 약 2천만 달러, 조지 클루니가 1,750만 달러, 맷 데이먼이 1천 만 달러. 이들 세 명의 공식적인 몸값만 해도 이미 약 5천만 달러다. 이외 국내에 잘 알려진 앤디 가르시아, 뱅상 카셀과 돈 치들, 버니 맥 등을 비롯한 오션 맴버 구성원 모두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인기스타들인 까닭에 그들의 개런티는 이미 수천만 달러. 여기에 이번 시리즈에는 거장 알 파치노와 앨런 바킨까지 합류했으니 '오션스13'의 배우 개런티는 어림잡아 2억 달러를 구가하는 셈이다.



그러나 '오션스13'의 제작비는 1억 5천 달러 안팎. 특히 이번 시리즈는 휘황찬란한 카지노 세트를 실제로 제작했기 때문에 이 제작비만으로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었다. 그렇다면 배우 개런티는 예상보다 높지 않다는 계산이 나온다. 세계 최고 톱스타들을 주어진 제작비 한도 내에서 모을 수 있었던 것은, 일명 ‘라스베이거스의 교황’이라 불리는 할리우드 연예계 대부인 '오션스13'의 제작자 제리 와인트럽의 역할이 지대했다. 음악, 영화, 연극계를 총망라해 40년간 연예계에 몸담아온 제리 와인트럽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

또한 그에 못지 않는 할리우드 대표 마당발 조지 클루니 역시 평상 시 인맥을 총동원해 전편 출연진 및 제작진의 승낙을 받아냈고, 이에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작업을 현실화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이같이 출연배우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캐스트 블록버스터 '오션스13'은 오션의 멤버 중 한 명에게 사기를 쳐 파산에 몰아넣은 카지노의 대부 윌리 뱅크(알 파치노)에게 복수하기 위한 오션 일당의 기막힌 카지노 털기 한판 승부!

13대 1의 대결, 3분 30초 동안 5억불이 터지는 스토리는 허를 찌르는 반전, 예측 불허의 전개로 시리즈 중 가장 탄탄한 구성을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
을 내린다. 6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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