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자의 가족들을 처음 만나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솔직한 시선으로 그려낸 '준벅'.
이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것은 헐리웃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세대 스타와 이미 연기력을 인정 받은 중견 배우들의 조화로운 연기 앙상블이다.

매력적인 캐릭터, 더 매력적인 배우들!
중견 배우와 신세대 스타의 빛나는 연기 앙상블!




애슐리를 연기한 에이미 아담스는 이번 영화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이전의 작품들에서 금발의 백치미를 자랑하던 에이미 아담스는 '준벅'에서 생기라곤 찾아볼 수 없이 조용한 가족들 사이에서 그녀만의 발랄한 수다로 가족의 정적을 깨우는 사랑스러운 애슐리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어 에이미 아담스의 재발견, 혁명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주인공인 메들린 역의 엠베스 데이비츠의 호연도 빼놓을 수 없다. 차분하고 교양 있으며 사랑과 일에 대해서만큼 열정이 넘치는 메들린은 애슐리와 정반대의 성격으로 극에 재미를 안겨주는 캐릭터.

영화를 이끄는 두 여성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한 두 여배우뿐만이 아니라 '준벅'에서는 각자 개성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는 조연들의 호연이 빛을 발한다. 아웃사이더 화가 데이비드 워크 역을 맡은 '나이트 라이드'의 프랭크 호이트 테일러를 비롯하여 '몬스터'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스콧 윌슨이 무뚝뚝하지만 정이 많은 아버지를, '데드 맨 워킹'의 개성 넘치는 조연 세일라 웨스턴이 퉁명스러우면서도 의지가 강한 어머니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폭스 사의 청춘 드라마 'The O.C.'에서 주인공을 맡아 젊은 층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벤 맥켄지가 자기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형에게 열등감을 가진 까칠한 동생 조니 역으로 출연한다.

'준벅'은 일찍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중견배우와 눈에 띄는 외모와 연기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세대 배우들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으며, 이들이 그려내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준벅'을 더욱 탄탄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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