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내일을 꿈꾸는 두 청년의 순수청춘열전"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노동석 감독, 청년필름 제작)의 릴레이 관객과의 대화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26일(토)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일우가 극장을 찾아 유아인과 함께 관객들과의 열광적인 만남을 가졌다.

배우들의 매력에 빠진 관객들의 환호,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다!



2주간의 릴레이 관객과의 대화라는 특별한 이벤트가 한창인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지난 26일(토)은 더욱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최근 한창 인기상승중인 배우 정일우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주연배우 유아인을 응원하기 위해 관객과의 대화를 함께한 것. 두 배우를 함께 만나고 직접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자리인 만큼 관객들의 반응은 어느 때보다 폭발적이어서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유아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정일우는 “요즘 영화들과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고, 어쩌면 희망이 없는 역할인데 아인이형이 연기를 참 잘한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이런 작품 해보고 싶다”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관객들은 배우들의 답변 하나하나에 열성적인 반응을 보였고, 평소와는 다른 재미있는 질문들도 쏟아져 극장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유아인은 정일우와 같은 코믹연기에 도전할 생각이 있느냐는 한 관객의 질문에 “극 자체가 코믹극일 수는 있어도, 연기 자체가 코미디연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면 나도 '좋지 아니한가'를 했었는데, '좋지 아니한가'도 코믹극이지만 그 안에서 연기하는 사람들은 나는 코미디를 한다, 꼭 웃겨야 한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연기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꼭 코믹 연기를 하겠다라기보다, 기회가 되면 본격 코미디영화도 한번 해보고 싶다”며 배우의 욕심이 가득한 답변을 내놓아 관객들의 눈길을 또 한번 사로잡았다. 이처럼 매력적인 두 배우와의 만남은 참석한 관객들에게는 좋은 영화와 더불어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후회하지 않아'를 만든 청년필름의 두 번째 인디레이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 28일부터 김태용, 정윤철, 류승완 세 감독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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