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네 남자의 유쾌한 樂밴드 이야기, 영화 <즐거운 인생> (감독 이준익 | 제공 CJ엔터테인먼트 | 제작 ㈜영화사 아침 / 공동제작 ㈜타이거픽쳐스)의 1차 현장공개가 지난 5월 3일(목) 홍대 앞 클럽 롤링 홀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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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장면은 20년 만에 다시 뭉친 락밴드 ‘활화산’ 이 홍대 앞 클럽에서 ‘불놀이야’를 연주하는 공연장면. 어색한 폼과 엉성한 연주 때문에 병 날아올까 두려웠던 첫 공연과는 반대로, 예상 밖의 뜨거운 호응에 자신감을 얻은 락밴드 활화산의 파격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다.

이날 촬영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것은, 배우들의 완벽한 변신이었다. 그 동안 주로 진지한 역할을 맡아오던 정진영은 펑크 스타일의 머리에 아이라인 짙은 눈 화장과 문신까지 한 쇼킹한 차림을 선보였고, 영화 <타짜>의 ‘아귀’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던 김윤석은 업 스타일로 잔뜩 힘을 주어 올린 머리와 눈 화장으로 파격 변신했다. 김상호 역시 숱 없는 머리에 빨간 끈으로 띠를 매 포인트를 주었으며, 장근석은 짧게 자른 머리와 팔과 목 뒤에 새긴 문신으로 남성다움이 물씬 풍기는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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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연주하기 위해 손가락에 굳은 살이 박힐 정도로 3개월간 맹 연습을 했던 배우들은, 현장공개 당시에도 라이브로 모든 연주를 선보였다. 이에 클럽을 가득 채운 300여명의 엑스트라들은 배우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연주실력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줘, 촬영장은 실제 공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열기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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