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섹터7’의 비밀이 밝혀졌다.
개봉 11일만에 400만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중인 [트랜스포머]는 개봉 전부터 ‘트랜스포머’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섹터7’이라는 가상사이트에 대한 호기심이 뜨거웠다.

‘섹터7’이란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기관과 공간을 배경으로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각각의 페이지에 접속해 공개되지 않은 영화의 소스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사이트. 패스워드를 찾아내야지만 입장이 가능해 이를 찾기 위한 연대까지 조직하는 등 네티즌의 활발한 움직임이 있었다. 도대체 ‘섹터7’이 [트랜스포머]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기 때문.

'섹터7'은 정부의 비밀 정보 기관이자 '트랜스포머'를 연구하는 특수기관!
영화 속에서 '트랜스포머'의 뒤를 추적하는 특수 요원들로 출연!
[트랜스포머]의 재미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스티븐스필버그'의 아이디어!

영화의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는 [트랜스포머]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섹터7’ 프로젝트를 만들어냈다. ‘섹터7’은 정부 비밀기관의 암호명으로 그 곳에서는 비밀리에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는 전제하에서 출발한다. 총 7개의 섹션으로 마련되어 있는 ‘섹터7’은 각각의 페이지마다 공개되지 않은 영화의 숨은 정보들이 들어있다. 단 이 정보들을 보기 위해서는 ‘패스워드’가 필요하다. 그 패스워드는 영화의 예고편, 포스터, 또는 TV광고 속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어 네티즌들은 ‘섹터7’의 암호를 찾기 위해 온라인상의 모임까지 만들어 활동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그리고 영화가 개봉한 뒤 드디어 ‘섹터7’의 비밀이 밝혀졌다. 이것은 정부의 비밀 정보 기관이자 오래 전 지구에 불시착한 ‘트랜스포머’를 연구하는 특수 기관의 명칭이었던 것. 이들은 영화 속에서 주인공 ‘샘’을 뒤쫓으며 ‘트랜스포머’를 생포, 그 비밀이 외부에 공개되지 않도록 하는 비밀 요원들로 등장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섹터7’ 사이트 -> http://www.sectorseven.org/
(총 7개의 암호)
1차 : takara83 -> http://www.sectorseven.org/remoteclient.php?login=takara83
2차 : thefirst7 -> http://www.sectorseven.org/remoteclient.php?login=thefirst7
3차 : NBETWO -] http://www.sectorseven.org/remoteclient.rpy5ntr4d.html
4차 : FWIFFO -] http://www.sectorseven.org/remoteclient.ac1903.html
5차 : byebyepowers -> http://www.sectorseven.org/remoteclient.AB5F29622B20.html
6차 : 'gravesen' -> http://www.sectorseven.org/remoteclient.19140E4A463D.html
7차 : 'codeblack' -> http://www.sectorseven.org/remoteclient.2B543E4A809F.html


패스워드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진행된 팬사이트
http://sector7.wikibruce.com/Home

‘섹터7’의 비밀을 연구한 온라인상의 팬 포럼
http://www.buzznet.com/groups/stopsectorseven/

섹터 7 사이트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섹터 7 요원(우)

스필버그와 마이클 베이가 손을 잡고 만들어낸 최고의 관객 서비스!

암호에 따라 다른 정보를 관람할 수 있으며 미로처럼 얽혀있는 ‘섹터7’ 사이트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이클 베이가 만들어낸 상상을 초월하는 관객 서비스라 불릴 만 하다. 관객들까지 ‘로봇’이란 소재와 가상 공간이 주는 스릴을 함께 버무려놓은 사이트를 공개함으로써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팬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까지 영화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소스를 마련해준 것. 스티븐 스필버그는 전작인 [A.I.]가 개봉하기 전에도 이와 같은 비밀 사이트를 유포해 네티즌들의 흥미를 끈바 있지만 이번처럼 조직적이고 깊이 있는 접근과 시도가 이루어진 것은 처음 [트랜스포머]에 대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화 1인미디어 펍콘 www.pubcor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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