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엄정화, 이동건의 이종격투기 데이트 사건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이하 [지금사랑], 감독 정윤수, 출연 엄정화, 박용우, 이동건, 한채영, 제작 씨네2000, 제공/배급 시네마서비스)의 데이트 제2탄! 같은 시간, 박용우, 한채영이 홍콩에서 비밀 데이트를 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엄정화, 이동건 커플이 서울 파이트 클럽의 링 위에서 서로에게 한걸음 다가서고 있는 시각, 바다 건너편 홍콩에서는 박용우, 한채영이 남모르게 사랑을 시작하고 있었던 것. 서로의 짝을 고국에 두고 시작된 둘만의 로맨틱한 데이트가 네 남녀의 심상치 않은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우연한 만남, 이국의 하룻밤, 뜨거운 연애로……



사실 두 사람의 만남은 홍콩에서가 처음이 아니다. 둘은 이미 서울에서 서유나(엄정화)의 남편으로, 그리고 박영준(이동건)의 아내로서 만남의 자리를 가진 사이. 호텔 매니저인 민재(박용우)의 도움을 받아 홍콩 출장길에 오른 소여(한채영)는 민재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그녀가 느끼기에 민재는, 워커홀릭에 무뚝뚝하기만 한 자신의 남편 영준과는 너무 다르다. 민재는 소여를 위해 불친절한 종업원에게 큰 소리 치는 것도 마다 않고, 그녀의 손을 꼭 붙잡고 한밤 중의 도로를 달릴 줄 안다. 민재 역시 자신의 아내인 유나의 당당함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소여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둘은 어색했던 긴장감속에서 홍콩관광을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호감을 갖게 된다. 홍콩의 뒷골목을 맨발로 함께 뛰다가 “살다가 내가 왜 그런 미친 짓을 했지? 라고 생각하는 날은 꼭 보름달이 뜬 밤이래요.”라고 말하는 민재의 대사처럼, 평생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탈의 시간을 함께한 그들. 점점 이별의 시간은 다가오고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은 깊어져 간다. 같은 시각, 서울에서 유나(엄정화)와 영준(이동건)이 이종격투기를 하며 공격적인 데이트를 즐기고 있을 때, 홍콩의 두 사람의 관계는 뜨거운 원 나잇 스탠드로 발전하게 된다!

결혼 3년, 두 번째 사랑이 시작됐다!



이제 아침이 오면 꿈 같은 하룻밤을 보낸 그들에게 남은 것은 각자의 배우자 곁으로 돌아가는 일이다. 남편과 단 한번도 뜨거운 적이 없었다고 생각하는 소여는 생애 단 한번도 느낄 수 없었던 마음 속 열정을 견뎌낼 수 없다. 민재 역시 유나와 4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자꾸만 끌리는 소여의 치명적인 매력을 감당할 수 없다. 홍콩에서의 데이트를 시작으로 정제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열정을 보여주는 소여와 섬세하고 로맨틱한 눈빛을 간직한 민재의 아슬아슬한 연애는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편, 박용우-한채영 커플의 운명 같은 첫 데이트 현장은 홍콩 현지 로케이션으로 촬영 됐다. 그만큼 홍콩의 어시장부터 야경, 좁은 골목길까지 속속들이 담아낸 둘만의 데이트를 통해 이국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지금사랑]의 놓칠 수 없는 재미가 될 것이다.

상대커플과 나눈 우연한 하룻밤. 결혼 후 다가온 운명적 사랑에 뜨겁게 불붙은 두 커플-네 남녀의 위험천만한 크로스 스캔들, [지금사랑]은 8월 중순에 개봉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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