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의 진짜 모습은?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을 통해 하룻밤에 네 남자로부터 동시프로포즈를 받는 ‘수상한 여배우’로 급변신한 예지원이 영화속에서 도도한 여배우의 모습과 한때 놀던 언니라는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속 그녀는 청순가련, 순진무구한 캐릭터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이 유력시되는 최고의 여배우!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생애 처음 받아볼 큰상에 그녀는 수상발표 하루 전부터 가슴 설레이며 꾸미기에 여념이 없다.



S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미니멀한 블랙 드레스와 그레타 가르보를 연상시키는 굵은 미디엄 웨이브 헤어, 거기에 팬서비스 윙크까지 날려주니 그야말로 영화제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는 모습! 섹시하고 도도하기까지 한 그녀에게 넘어가지 않을 남자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여배우 예지원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순식간에 돌변, 소파에 누워 이것저것 매니저를 부려먹는 것도 모자라 급기야 주방 가스렌지에서 직접 담뱃불을 붙이는 기행을 감행한다!



능숙하게 담배를 갖다대는 그녀의 포즈는 껌 좀 씹고 다리 좀 떨었던 영락없이 ‘놀던 언니’의 모습 그 자체다. 남자들 앞에서는 우아한 여배우로 고고한 웃음을 날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180도 변신모습을 구사하는 수상한 여배우 예지원의 수상한 행각 앞에서 그녀에게 프로포즈한 네 남자들이 차례로 죽어나가기 시작하고, 두 얼굴의 예지원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뒷처리(?)는 영화 속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8월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살벌한 흥행펀치! [죽어도 해피엔딩]!!!

‘하룻밤에 네 남자에게서 동시 프러포즈를 받게 된 수상한 여배우와 엉뚱하게 죽어나가기 시작하는 그 네 남자들 사이에 벌어지는 코믹소동극’ [죽어도 해피엔딩]! [달콤 살벌한 연인]에 이어 HD기획영화의 성공신화를 다시 한 번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절대 상상불가, 감당불가한 기발한 상황코믹과 톡톡 튀는 대사”로 중무장하고 무더운 8월 23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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