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세상, 못 갈 곳이 어디 있습니까”

2007년 6월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황진이' (송혜교 유지태 주연, 시네마서비스 제공, 씨네2000, 씨즈엔터테인먼트 제작)가 북한 현지 촬영에 이어 마침내 금강산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북한작가 홍석중의 원작을 바탕으로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낸 장윤현 감독의 100억 프로젝트 '황진이'. 드디어 16세기의 여인 황진이가 21세기, 남과 북을 하나로 잇는다!



마침내 남과 북이 한자리서 황진이를 만난다!

남과 북이 한자리서 황진이를 만난다! 영화 '황진이'가 오는 5월28일 북한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시사회를 개최키로 한 것! 국내 개봉 작품으로는 최초의 도전이 될 이번 프로젝트는 영화 '황진이'가 북한 홍석중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점,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금강산에서 촬영한 점을 인연으로 마련됐다. 거기에 남북 경협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 아산의 북측과의 꾸준한 협의 또한 금강산 시사회 프로젝트의 성사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 동안 북한 현지 시사회를 추진한 사례가 몇 차례 있었지만 여러 가지 상황으로 무산된 바 있어 '황진이'의 금강산 시사회는 남한 영화 사상 처음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백두에서 한라까지… 황진이로 물들다!

자연이 선물한 최고의 절경이라 불리는 금강산을 배경으로 진행 될 이날 시사회에는 영화의 주연 배우인 송혜교, 유지태, 류승룡과 장윤현 감독이 참석, 함께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송혜교는 영화 촬영에 이어 두 번째 북한 방문이지만, 유지태와 류승룡은 이번이 첫 방문이다. 황진이의 유일한 남자 ‘놈이’를 열연한 유지태는 “북한 원작을 영화화 한 점에서 금강산 시사회는 뜻 깊은 행사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영화 '황진이'를 통해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금강산 시사회에는 영화 관계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참여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시사회 신청은 현대아산의 전국 금강산 관광 대리점 및 홈페이지(http://www.mtkumgang.com)에서 할 수 있으며, 금강산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하는 고객에게는 주연배우 송혜교, 유지태, 류승룡의 싸인 포스터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북한시사로 '황진이'는 백두에서 한라까지 북한과 남한 전체를 아우르는 유일한 여인으로 기록 될 것이다. 또한 남북한의 문화를 하나로 이어주는 가교가 되는 작품으로, 가장 밑바닥 신분에서 모든 한계를 뛰어넘어 당당하게 시대를 대표하는 여인으로 올라선 ‘황진이’ 처럼 남과 북 모두에게 무한한 긍지와 희망으로 선택될 영화가 되리라 기대해본다. 2007년 6월 6일 개봉을 앞둔 영화 '황진이'는 한반도 전체를 ‘황진이’로 물들일 계획이다.

출처 : 영화 1인미디어 펍콘 www.pubcor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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