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의 생활 느와르 [우아한 세계](감독: 한재림/제작: ㈜루씨필름/제공&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가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 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55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자발테기(Zabaltegi) 섹션 관객상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우아한 세계]의 해외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측에서 한재림 감독을 초청, 기자회견 및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는 세계영화제작자연맹(FIAPF)이 공인하는 A급 영화제이며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영화제로,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를린, 베니스에 이은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제 중 하나.
[우아한 세계]가 초청된 자발테기 섹션은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나 신인 감독들의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한국작품으로는 2005년 강이관 감독의 [사과]와 김기덕 감독의 [활]이 초청되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우아한 세계]가 초청된 관객상 부문 2006년 수상자는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미스리틀선샤인]. 작년 수상작을 분석해 보았을 때 작품성은 물론 관객의 호응을 적극 반영하는 심사기준에 [우아한 세계]가 얼마나 충족시켜 수상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아한 세계]는 이번 영화제 초청으로 유럽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열릴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하여 태국푸켓필름페스티발과 일본도쿄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특별전에서도 초청을 적극 협의중 이다.

해외 영화제에서 인정받고 있는 [우아한 세계]는 평범한 아빠가 되고 싶은 특별한 아버지, 조직에 몸담은 직업만 남다른 가장의 치열한 생활 느와르를 다뤄 국내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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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Angel Project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는 경제적인 측면에만 치우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러나 인간의 삶에 있어서 의식주의 영위가 중요하지만 문화적 향유 역시 간과 할 수 없다. 특히 영화는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적인 매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화 관람의 기회 조차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영화계 안에서도 산업적인 측면이 아닌 문화적인 관점에서 단편 독립영화의 활성화는 중요하다.



이에 영화배우들이 뭉쳐 시네마엔젤 프로젝트(Cinema Angel Project)를 추진하려고 한다. 내부적으로는 영화 안에서 우리 영화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외부적으로는 영화 상영의 기회가 적은 계층이나 영화관을 찾아가기 힘든 지역의 문화 향유권을 증대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그 동안 영화배우들 개별적으로 좋은 일들을 많이 해왔지만 시네마엔젤은 영화배우들의 힘을 합쳐 더 큰 도움을 주기 위해 뭉쳤다. 지속적인 배우들의 모임과 활동을 통해서 장기적으로는 시네마엔젤 재단(Cinema Angel Foundation)형태로 발전 시킬 계획이다.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란 소외계층에게 문화 접촉 기회 확대와 영화 발전의 근간 단편 독립영화 활성을 위해 영화배우들을 중심으로 발촉된 프로젝트로써 자신의 재능을 도네이션하는 형태로 진행하며 시네마엔젤이 기획하는 행사에 참여하면 시네마 엔젤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회원으로서 활동을 하게 된다.

시네마엔젤들 첫 시동을 걸다!!



지난 7월 9일 시네마엔젤 13명의 영화배우들과 잡지 하퍼스 바자 코리아, 버버리 코리아가 함께 한 영화 적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포토그래퍼 이건호의 촬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화보 촬영으로 마련 된 소중한 후원금은 9월에 2백여 명의 소외계층을 초청하여 흥미 롭고, 예술적인 영화들을 모아 시사회를 염으로써 시네마엔젤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화보촬영을 한 13명의 시네마엔젤은 안성기, 송강호, 설경구, 박해일, 황정민, 유지태, 류승범, 장진영,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 이 13명의 배우들은 시네마엔젤 후 원금 마련을 위해 기꺼이 촬영 중에도 달려와주었고, 화보촬영 중에도 시네마엔젤로서의 각 오를 다지기도 하였다.

앞으로 시네마엔젤들은 소외 계층의 꾸준한 영화 관람 기회 제공과 영화 DVD와 DVD 플레이어를 지급할 예정이며, 극장이 없는 문화낙후 지역의 영화상영지원 시네마테크지원, 단편 독립영화 지원을 비롯하여 불우 영화인에게도 일정 정도의 기금을 보낼 예정이다.

또한 위의 13명의 영화배우 외에 박중훈, 최민식, 김혜수, 전도연, 김지수, 문근영 등도 시 네마엔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네마엔젤 프로젝트의 기획 및 진행은 이현승 감독 이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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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칸 마켓에서 가장 뜨거운 한국 영화 '놈.놈.놈'



김지운 감독의 웨스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칸 영화제 마켓에서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인 프랑스와 영국에 한국 영화 역대 최고가로 판매 되었다고 해외 판매사인 씨네클릭아시아㈜가 전했다. '놈.놈.놈'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더불어 김지운 감독의 연출력, 서양 고유 장르인 웨스턴을 1930년대 만주로 옮겨온다는 컨셉의 독특함, 그리고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의 검증된 캐스팅 등으로 칸 마켓 초기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초 공개된 13분짜리 프로모션 동영상의 재미와 완성도는 본 편의 약10%에 해당하는 분량에서 편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90%를 확신하게 해, 2개국 합쳐 미니멈 개런티 10억에 달하는 역대 최고가를 가능하게 했다고 한다. 한편, 씨네클릭아시아에 따르면 웨스턴의 본고장인 미국, 이탈리아의 바이어들도 기존의 웨스턴과는 확실하게 차별화 된 웨스턴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고. 또한 일본을 비롯한 각국 바이어들 또한 '놈.놈.놈'에 높은 관심을 보여 추가 빅 딜도 예상된다고 한다.

프랑스의 ARP Selection, 영국의 Tartan, 중견 배급사들의 선택 '놈.놈.놈'

프랑스어권의 판권을 산 ARP는 뤽 베송의 '택시' 시리즈, 장이모의 영화들, 최양일의 '피와 뼈' 그리고 '21그램' 등 예술 영화와 상업 영화를 아우르는 프랑스의 중견 배급사. 대표인 미셸 할버슈타트(Michele Halberstadt)는 '놈.놈.놈'의 구매 이유에 대해 “김지운 감독은 독특한 스타일과 유머를 구사한다. 프랑스 관객들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처럼 혁신적(iconoclast) 스타일의 웨스턴 영화를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 작품을 함께 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한편 영국 판권을 산 Tartan은 '장화,홍련','달콤한 인생'에 이어 김지운 감독과는 세 번째 인연으로 '무간도', '지구를 지켜라' 등 한국과 아시아 영화를 영국에 소개해 온 대표적인 배급사다. 두 나라 모두 흥행 수익을 추가로 분배 받는 MG(Minimum Guarantee) 방식의 판매인 만큼, 마케팅과 배급 노하우를 갖춘 중견 회사와의 계약은 향후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클 전망이다.

칸 마켓용 포스터로 베일을 벗은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의 '놈.놈.놈'

한편, 세 배우의 영화 속 캐릭터가 칸 영화제용 영문포스터를 통해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현상금 사냥꾼 도원, ‘좋은 놈’ 역의 정우성은 명사수이자 쿨 가이답게 장총을 겨눈 채 달려 나가는 역동적 모습으로. 마적단 두목이자 살인청부업자인 창이, ‘나쁜 놈’ 역의 이병헌은 비열함이 묻어 나오는 눈빛으로 눈 앞의 적을 겨누는 비장한 포즈로. 말 대신 오토바이를 타는,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태구, ‘이상한 놈’ 역의 송강호는 트레이드 마크인 쌍권총을 들고 뭔가 탐색하는 듯 진지한 모습이다. 격동기 1930년대의 광활한 만주 벌판을 배경으로 쫓고 쫓기는 세 남자의 대륙활극을 선보일 김지운 감독의 만주 웨스턴 '놈.놈.놈'. 역대 최고가 유럽 시장 판매로 남다른 재미를 짐작하게 하는 영화는 현재 20%정도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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