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개봉 이후 언론 및 일반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인기몰이 중인 [스타더스트].

그 의미를 궁금하게 만드는 제목으로 영화 개봉 전부터 일반 관객들의 질문이 쏟아졌었다. 영화 속에서는 사전적인 의미 ‘소성단(小星團)’(작은 별들의 집단) 이라는 뜻과 부가적인 의미 ‘황홀함, 청순하고 로맨틱하며 신비한 감정’ 이라는 뜻 모두를 담고 있다. 특히, 주인공 ‘트리스탄’(찰리 콕스)이 사랑에 눈 뜨면서 느끼게 되는 황홀한 감정의 의미를 더욱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제목이다.



[스타더스트]를 비롯 최근 개봉하는 영화들의 제목을 살펴보면 영화의 함축적인 의미를 담는 경우는 물론 영화 속 결정적 단서, 주요 명칭을 제목으로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다소 생소하거나 어려울 수 있지만 알면 알수록 색다른 재미를 주고 영화 보기 전 관객들에게 숨겨져 있는 의미를 찾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스타더스트’ 라는 뜻은 앞서 얘기한 뜻 외에도 영화 속 한 장면에서는 단어 그대로 ‘별 먼지’ 로 아름다운 여인 ‘이베인(클레어 데인즈)’ 이 인간마을로 넘어가게 되면 먼지로 변해버려 사라진다는 위기를 나타내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지난 7월 25일 개봉한 [라따뚜이(Ratatouille)]는 프랑스어 ‘rat(쥐)+touille(휘젓다)’ 의 합성어로, 주인공 ‘래미’가 사람 머리 위에 올라가 휘저으며 요리하는 영화 속 내용을 설명하는 동시에 프랑스식 ‘잡탕스프’를 뜻하는 요리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8월 30일 개봉 예정인 사이야 라보프 주연의 [디스터비아(Disturbia)]역시 ‘disturb(방해하다)+ia(현상)’ 의 합성어로 평온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언제든지 방해 받을 수 있는 공간 또는 현상으로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일상적인 상황인 이웃에게 공격 당하는 내용을 제목에서 암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조디악’, ‘라파예트’ 역시 각각 살인범이 남기고 간 별자리와 전설적인 비행단의 이름을 제목으로 사용하면서 독특한 제목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스타더스트]는 진정한 사랑을 얻으려는 청년, 불멸의 아름다움을 되찾으려는 마녀, 절대적인 권력을 쟁취하려는 세 왕자, 그리고 정체불명의 해적 캡틴까지.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신비의 별을 둘러싼 거대 모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보는 내내 유쾌한 낭만과 신나는 모험을 선사하는 [스타더스트]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200% 충족시키며 앞으로도 경쾌한 제목에 숨겨진 뜻만큼이나 다양한 볼거리와 환상적인 CG를 보여주는 [스타더스트]는 극장을 찾은 연인, 가족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한 모험과 판타지의 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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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에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뉴 히어로 ‘샤이아 라보프’에게 100발자국의 공간만이 허용되는 가택연금의 족쇄가 채워졌다. 이제 그에게 허락된 것은 사면의 창과 고성능 망원경 뿐! 그리고 시작된 유일한 놀이는 이웃집 엿보기! 언제나 창 너머 있었지만 알고 싶지도, 알 필요도 없었던 이웃... 그러나 주의할 것! 호기심과 엿보기의 욕망은 때론 죽음보다 두려운 공포를 불러온다.

[디스터비아] 반 세기 만에 ‘엿보기’ 공포가 업그레이드 되다!



‘엿보기’ 라는 인간의 가장 짜릿한 본능을 가장 흥미롭고 공포스러운 소재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알프레드 히치콕의 심리공포기법으로 개봉 당시 무수한 화제와 호평을 받았고,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이창](1954)이 2007년, 뉴 테크놀로지를 만났다. 고성능 망원경으로 24시간 감시, 휴대폰을 이용한 미행 사진 전송 그리고 홈 비디오 카메라 감시 시스템을 사용하여 이웃집을 탐험하는 등 이웃의 은밀한 삶을 할리우드의 '리얼리티 쇼'처럼 생중계한다. [디스터비아]는 블로그와 휴대폰, PSP(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 세대를 위한 스릴러의 탄생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엿보기’라는 소재를 영화화함에 있어 연출자인 D.J 카루소 감독은 “일종의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 :죄의식을 느끼면서도 행동으로 옮길 때 느끼는 쾌감)를 느꼈다” 라고 고백하며 “감독은 늘 관찰자의 위치에 있다. 나 스스로 케일의 입장에서 관음증의 판타지를 떠올렸고, 관객들 역시 그러한 심리적 죄책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자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또한, 시나리오 작가 크리스토퍼 랜든 역시 “가장 무게를 둔 요소는 사람들에게 숨어있는 ‘엿보기’라는 저급한 본성이었다.”라고 말했는데, 그는 이를 통해 코미디부터 소름 끼치는 공포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서스펜스의 유연함을 보여줬다. 이런 긴장이 10대 소년과 친구들의 호기심, 그들의 문화와 테크놀로지인 아이튠즈, Xbox, 유튜브 등과 만나 한층 버전업된 세대들의 ‘엿보기’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공감을 이끌어낸 것이다. 이렇듯 [디스터비아]는 미국 개봉 당시 ‘엿보기’라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을 10대의 호기심과 뉴 테크놀로지라는 21세기적 코드를 잘 녹인 것에 대해 “아이튠즈 세대의 재미와 서스펜스를 입혀낸 [이창] _ 헐리웃 리포터” 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간 ‘엿보기’라는 소재는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욕망], 마이크 파웰의 [피핑 톰], 알프레드 히치콕의 [이창],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컨버세이션]등과 같은 걸작으로 계속 만들어져 왔다. 앞으로도 ‘엿보기’ 즉 관음증이라는 소재는 리메이크라는 이름없이도, 수많은 버전의 새로운 이야기로 나타날 것이다. 단순히 10대 뿐만이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어떤 인간의 마음속에 숨어서 살아있는 본능이기 때문이며, 이는 영원한 영화의 모티브기 때문이다. 그리고, 2007년 [디스터비아]는 21세기 ‘엿보기’의 새로운 마스터피스로 떠올랐다!

100발자국만이 허용된 가택연금 소년 케일이 우연히 수상한 이웃을 엿본 후 빠져드는 이웃공포를 그린 스릴러 [디스터비아]. 오는 8월 30일, 당신의 이웃이 수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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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와 샤이아 라보프의 또 다른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아온 영화 [디스터비아]에 한국계 배우가 등장해 화제다.

[디스터비아]에서 가택연금에 처한 주인공 케일의 베스트 프렌드 ‘로니’로 등장하는 ‘아론 유’가 바로 그 주인공. 살인미소와 위트로 무장한 채 감초와 같은 캐릭터로 등장하는 아론 유는 국내는 물론 미국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미국 인기 인기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산드라 오, [로스트]의 김윤진, 의사출신 한국계 코미디 배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켄 정(Ken Jeong)을 잇는 한국계 배우가 될 전망이다.

“올 여름 방학엔, 한국에 계신 조부님을 만나러 갈 계획이에요”



‘로니’는 가택연금 처분을 받게 된 케일의 베스트 프렌드로 아버지를 잃은 후 어둡게 변해가는 케일에게 유쾌한 공기를 불어 넣는 청량제와 같은 캐릭터. 케일의 이웃집 엿보기에 동참하게 되면서 집 밖으로는 나갈 수 없는 친구의 손발이 되어 이웃집을 탐험하는 막중한 임무에도 불구, 이웃집을 엿보다 들키거나 차에 핸드폰 두고 나오는 등 실수와 장난을 연발하며 늘 아슬아슬한 상황을 조성하는 밉지 않은 악동 역을 맡았다. 커다란 헤드폰을 끼고, 이상한 농담을 입에 달고 사는 ‘로니’는 누구나 바라는 베스트 프렌드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다. 그는 영화 속에서도 한국계 미국인으로 등장하는데, “올 여름 방학에는 한국에 계신 조부모님을 만나러 갈 계획이에요”라는 대사 부분에서 알 수 있다.

아론 유가 [디스터비아]에 등장한다는 것을 알게 된 국내의 네티즌들은 “극중 로니가 한국인이라니 멋지다! (네이버FLOWERPET89)”라는 반응을 쏟아내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연출자인 D.J 카루소 감독이 “아론 유와 로니는 처음부터 완전히 똑같은 인물이었다. 사실, 아론 유를 대본으로 옮긴 것과 다름없다.” 라고 실토할 정도로 명랑하고 활달한 배우로 실제 촬영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는 전언. 1979년생의 젊은 배우이자, 스스로 코미디 연기에 강하다고 생각하는 영리한 배우 아론 유는 현재 MIT 공대생들의 실화를 원작으로 한 [21]을 촬영 중으로 최근 [로켓 사이언스]라는 코미디 영화에도 출연,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계 배우 아론 유의 출연으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스터비아]는 100발자국만이 허용된 가택연금 소년 ‘케일’이 우연히 수상한 이웃을 엿본 후 빠져드는 이웃공포를 그린 스릴러. 오는 8월 30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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